해파랑길1코스중 오륙도에서 이기대까지 약1/3구간 만...
2020년 6월2일 모처럼 파아란 하늘이 아름다워서 늦은시간에 길을 나섰지만 마땅히 갈곳이 없어 부산 오륙도를 향했습니다.
예전에 오륙도에도 와보고 이기대 바닷길도 몇번 와봤지만 둘레길을 걸어본적이 없어 출발합니다.
트레킹코스로 해파랑길 1코스가 오륙도 해맞이공원 시작점에서 해운대 미포 종점까지 17.8km에 대략 6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1코스중 해맞이공원 승두말에서 이기대 동생말까지 약 1/3정도 되는 구간만(약5km정도에 2시간정도 소요) 갔다가 택시로 원점회귀합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주차장에 차를 주차후(공영 주차장요금 10분당 300원) 다른곳은 예전에 몇번 와밨고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곧바로 해파랑길 들머리 해맞이공원으로 올라왔습니다.
송엽국 4~6월에 꽃이 호자색, 홍색,백색등으로 무리지어 피며, 햇볕이 있을때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 든다네요
해파랑길 안내도
날씨가 생각보다는 그렇게 좋지않습니다.
오륙도와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을 내려다 보고... 오륙도 해맞이공원 앞바다에는 남해와 동해를 구분짓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왼쪽 해운대방향으로 북쪽해안을 동해 남쪽의 오른쪽 방향으로 오밀조밀한 해안선을 시작으로 전남 땅끝마을까지 남해라고한답니다.
국화과의 하늘나리가 한창입니다.
이제 해파랑길로 들어갑니다.
이런길도 보이고
저기 옆에 산허리 절벽쪽에 농바위가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당겨봅니다. 지나가서 반대편에서 보면 더욱 가깝게 보인답니다.
이런길도 있고
또 이런길도 있구요
지나온길 오륙도 쪽으로 되돌아 보면서
오르 내림이 제법 심합니다.
저기 끝에 해운대 달맞이고개는 끝까지 보면서 갑니다.
외돌괴 같은 큰 바위가 우뚝 솟아있습니다.
농바위가 풍파에 시달리면서도 끄떡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당겨봅니다. 어쩜 저렇게 반정도 걸쳐있는데도 넘어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네요 차암 신기하네요...
어설픈 셀카놀이도 해보고
이제 해운대가 많이 보입니다.
저 아래는 낚시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당겨봅니다
이런길도 있습니다.
저기가 치마바위랍니다.
지나온길을 되돌아 보면서
해운대와 오륙도를 오가는 유람선
이제 이 숲만 지나면 이기대 어울마당입니다. 해파랑길을 오면서 옆의 산복도로로 빠지는 길이 군데군데 있네요...
이기대 어울마당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해운대 장산, 광안대교도 보이고
지금부터는 구름다리를 지나는 편안한 길입니다.
규모는 작으나 자갈마당을 걸어봅니다.
동굴체험하는 곳이랍니다.
첫번째 이기대 구름다리
셀카놀이 2탄
지나온길 되돌아 보면서
이제 저 모퉁이만 돌아가면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조금전 지나온길 다시한번 되돌아 보면서...
여기가 동생말이랍니다.
한창 무더운 시간에 찾아와서 땀좀 흘리고 갑니다. 그래도 숲속 그늘을 걸어며 시원한 바닷바람때문에 좋았답니다. 여기까지 약 5km거리에 2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택시를 이용하여 오륙도로 이동하였음 (택시비6,000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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