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은 오대산과 함께합니다. (1부 노인봉편)
그동안 날씨탓과 바쁜핑계로 등산을 미루다 가을을 맞아 단풍구경을 하기위해 7월16일 이후 3개월만에 오대산 노인봉(해발1,338m)과 1970년 대한민국 명승 제1호로 지정된곳 소금강을 찾았습니다. 명승2호는 경남 거제의 해금강이며 3호는 전남 완도 정도리 구계등이랍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전날(10월16일) 근무를 마치고 저녁 늦은시간에 밤새 차를 달려 새벽에 산행지와 가장 가까운 강원도 평창휴게소에서 차잠을 잠시 자고 아침 식사후 진고개정상휴게소(해발980m)에 도착(7시30분) 준비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고개탐방지원센터(이쪽은 평창군, 고개 넘어면 강릉시) -4.1km- 노인봉(노인봉삼거리에서 노인봉0.2km갔다 와야함) - 노인봉삼거리 - 10km - 소공원분소, 전체 약14km에 보통 7시간 정도 소요된다함,
노인봉 -0.3km- 노인봉무인관리대피소와 화장실 - 낙영폭포(해발820m 노인봉에서 2.7km 급경사구간, 소금강하산 7.5km) - 2.1km- 광폭포(여기서부터 소금강하산코스 계곡5.4km) - 0.9km- 백운대 - 구룡폭포 - 삼선암 - 식당암(넓은바위) - 계곡을 따라 하산 소공원분소까지 8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택시를 이용하여 진고개정상휴게소로 원점회귀하여 차량 회수 귀가함
2015년 10월 초에 오대산 비로봉 상왕봉으로 한바퀴 돌아본 후 이번에는 노인봉으로해서 소금강으로 내려가 봅니다.
진고개정상휴게소 오전 7시30분 전경입니다. 이때만해도 하늘이 차암 좋았는데 노인봉에 도착했을때는 구름이 잔뜩 비가올듯하더니 하산할 즈음에 다시 파아란 하늘이 열렸답니다. 여기서 소금강 분소까지 갔다가 택시로 차량회수 하기로 함.
진고개탐방지원센터에서 노인봉 들머리를 올라갑니다.
올해 첫단풍을 여기서 만났습니다.
울긋불긋 알롱달롱 아침햇살에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반대편 모습입니다. 저 넘어에 오대산 비로봉과 월정사가 있겠네요
10분정도 거리에 이렇게 넓은 평원이 나옵니다. 저어기 왼쪽 봉우리가 노인봉? 여기서 3.6km를 가야한다네요
날씨또한 춥지도 덥지도 않고 아침공기가 상쾌합니다.
진고개 넘어 주문진으로 가는 도로가 살짝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계단으로 약800m를 가야합니다.
끝없는 계단길...
여기는 빨간단풍보다 노란단풍이 많네요...
하늘이 이렇게 쾌청하니 단풍 또한 더 돋보입니다.
이렇게 좋은곳에서 서두를게 뭐 있나요 찍고 또 찍고 힐링하면서 7시간이 걸리든 10시간이 걸리든 여유롭게 노닙니다.
노인봉 삼거리에 도착하였구요 여기서 노인봉까지 0.2km를 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노인봉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변해버렸네요.. 안타깝게도
노인봉 해발 1,338m. 여기까지 2시간정도 소요되고 잠시 휴식을하고 내려갑니다.
1,000m 급 이상의 산에 오르면 역시 그 값어치를 합니다. 볼거리를 제공해 준답니다.
저 멀리 동해바다와 주문진시가지가 보입니다.
당겨봅니다.
여기가 해발1,338m 이고 날머리 소금강 분소가 해발300m 가 안되니 앞으로 해발 1,000m를 내려가야합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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