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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자국이 있는 산/강원 지역

두타산 베틀바위

by 발자국. 2023. 10. 3.

두타산 베틀바위와 산성12폭포 - 두타산협곡 마천루 - 쌍폭포를 지나 무릉계곡으로 하산

두타산(頭陀山)은 강원도 삼척시와 동해시 사이 내륙쪽의 백두대간 댓재와 청옥산 고적대 사이의 해발1353m의 거산(巨山)으로서 높고(頭-머리) 험한(陀) 산이라는  자구적 의미, 이 외의 이 곳 해동 영산은 불가의  두타행을 의미하는 이 산을 들고(入) 오르면 속세의 번뇌를 털고 수행을 할 수 있는 산이라 한다. 

2011년 12월 하순 무릉계곡에서 산성터로 두타산을 오른적이 있으나  2021년 6월10일 베틀바위 탐방로를 새로 개방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간다간다 기회만 보다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혜택을 누리고자 두타산 베틀바위를 찾아갑니다. 

23년 9월29일 추석 차례를 지내고 저녁 9시 넘어 출발 동해안을 따라 가다쉬다를 반복하여 동해고속도로(삼척 - 속초) 끝부분 바다가 보이는 옥계휴게소에 도착 차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식사 후 두타산 무릉계곡 주차장에 8시 좀 넘어서 도착 후 산행준비를하여 오전 9시경 출발합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주차장 - 매표소 -  신선교 - 갈림길 - 베틀바위전망대 - 미륵바위전망대 - 산성터 - 비경 12산성폭포 - 수도골 석간수 -  두타산협곡마천루 - 잔도길  - 쌍폭포 - 선녀탕 - 얼레지쉼터 - 옥류동 - 학소대 - 관음암 입구 - 삼화사 -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이곳에서도 명절연휴를 맞아 주차비 입장료를 면제하여 무료개방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

매표소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신선교가 나오는데 여기서 무릉계곡을 보면서... 저 끝에 삼화사가 있습니다.

신선교가 끝나는 지점에 갈림길이 있고 왼쪽길로 올라 오른쪽길로 내려옵니다.

베틀바위 산성길 노선도를 이용하여 왼쪽 베틀바위전망대를 향해 오릅니다

일반적인 간이의자에 등받이를 꼿아 놓았네요...

입구에서 베틀바위까지 약 1.4km 거의 오르막 길이네요 약1시간 정도 소요

숫가마터도 있어요...

베틀바위 가는 길이 경사가 조금 급한편입니다.

매표소에서 4~5백미터 올라오면 전망이 보이는 곳에서 주차장을 바라보면서... 처음에는 주차장이 한가했는데 벌써 차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나갈때는 만차 수준으로 차를 댈곳이 없어 보였습니다.

오르막은 계속 됩니다

무릉계곡 반대편 모습입니다.

무릉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학소대라는 곳이 나옵니다. 상류의 동굴에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이곳을 지나는데 
이 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하여 학소대라고 한답니다. 나중에 하산시 이곳 학소대 밑으로 지나갑니다.

가운데를 흘러내리는 계곡은 매표소 입구에서는 무릉계곡 - 학소대가 있는 곳은 학소대계곡 -  쌍폭포가 있는 곳은 백운동계곡으로 3단계로 나뉘어져 있네요...

 

오르막이 계속이어집니다

주차장에서 약1km거리 해발800m 쯤 올라온 곳에서 처음 출발지를 바라보면서...

학소대도 더 가까이 보여요...

베틀바위 전망대가 가까워 졌답니다 여전히 학소대가 보이고

밑에는 학소대계곡이 펼쳐지고

 

지나는 이의 간절한 마음이 한가득 쌓이고...

매표소에서 1.2km 지난지점. 베틀바위전망대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베틀바위전망대 0.5km정도 남았음

회양목 군락지

베틀바위전망대 바로 아래 계단입니다. 다음 사람을 위하여 셔터를 빨리 누르다 보니 많이 흔들렸어요...

베틀바위

역시 베틀바위

이곳은 아직 응달인데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시커멓게 나옵니다.

베틀바위

베틀바위란 해발550m에 위치한 베틀바위는 베틀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산악인들 사이에는 베틀릿지 비경, 천하비경 장가계, 소금강이라 불리며, 옛날 하늘나라 선녀가 하늘나라 질서를 어겨 인간세상으로 내려왔다가 비단 세필을 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베틀바위전망대에서... 이제 베틀바위전망대를 뒤로한채 미륵바위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미륵바위전망대는 여기서 계단으로 위로 200m 되는 거리에 있답니다.

 

 

미륵바위전망대 가는 길의 계단... 저 위에 미륵바위 전망대

조금전 들렀던 베틀바위전망대가 보이고...

매표소에서 미륵바위까지 약1.5km 여기서 두타산협곡마천루전망대까지 2.4km 거리랍니다.

미륵바위전망대에서 출발지 주차장을 내려보며...

미륵바위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 계곡위 능선 중간쯤에 관음암이 있어요...

두타산협곡마천루전망대로 가고 있습니다. 길이 조금은 평탄하네요...

 

 

꼬불 꼬불 지그재그로 내려갑니다.

베틀바위전망대에서 1.5km정도 왔습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두타산성으로 해서 계곡으로 바로 하산할 수 있답니다.  예전에 두타산 정상갈때  계곡에서 두타산성을 올라 이곳을 통과하여 정상으로 올라 간적이 있습니다

계곡에는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비경 12산성폭포, 저 아래로 길게 이어져 떨어집니다. 나중에 반대편 전망대로 가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건너편 풍경

12폭포

건너편에 관음암이 보기에는 가까운 이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가운데 깊은 계곡으로 떨어져 있으며 해발 또한 높은곳입니다.

12폭포에서 왼쪽으로 돌아 저곳을 지나갑니다 저곳에서 이곳 12폭포 일부와 산성터를 감상 할 수 있답니다.

조금전 보았던 전망대로 가기위하여 잠시 또 계단따라 내려갑니다.

조금전 계곡에서 보았던 폭포가 보입니다.  왼쪽 끝 낭떠러지 쪽에 백곰바위가 있는 산성터. 비상시 저 아래로 해서 계곡으로 하산할 수 도 있습니다.가운데 아랫부분에 가느다란 물줄기가 위에서 내려오는 12폭포입니다.

가운데 바위틈을 따라 내려오는 물줄기가 12폭포입니다. 큰 화면으로 봐야 잘보이겠지요...

석간수가 있는 곳. 마시지 말라고 되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성전 같네요. 천정이 정말 멋지게 만들어 졌답니다.

베틀바위에서 2.7km 지나왔으며 두타산 협곡마천루전망대까지 0.5km, 쌍폭포까지 1.2km 남았습니다.

치마바위

용추폭포를 당겨봅니다. 쌍폭포위에 있답니다. 쌍폭포는 여기서 보이지 않네요...

너무너무 웅장하여 사진상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큰 화면으로 보면 굉장합니다.

대한민국의 그랜드 케니언이란 말이 맞습니다.

두타산협곡마천루전망대

앞을 봐도 

위를 봐도

아래를 봐도

옆을 봐도

사방을 봐도

온통 거대한 바위 전시장 입니다

유인원같이 생겼네요...

잔도길로 내려갑니다. 

이제 계곡이 가까워 졌나 봅니다. 물소리가 시원스럽게 들려옵니다.

내려와서 올려다 본 풍경입니다.

쌍폭포를 만나러 갑니다. 여기서 매표소까지는 2.5km 정도 남았습니다. 

 

쌍폭포입니다. 용추폭포는 여기서 2분거리 저 뒤에 있답니다.

 

쌍폭포가 있는 곳은 백운동계곡으로 나뉘어져 있어요...이제 매표소를 향해 내려갑니다.

이제 계곡에 들어섰습니다. 편안한 둘레길마냥 여기서 주차장까지 1.5km 정도입니다.
주차장에서 폭포를 보기위하여 이 길을 많이 많이 이용하시나 봅니다. 

삼화사를 지나고...

무릉계곡을  지나 매표소 그리고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쌍폭포에서 조금내려오면 하늘문 - 신선봉 - 관음암으로 해서 건너편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길도 있음

총거리8.3km를 약6시간 30정도 소요되었습니다.멋진풍경 촬영하고 감상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습니다.
이로서 현재 가본산은 100대명산에 선정된 산 89곳과 그외산 169곳 합해서 258곳과  총 누적산행 324회차  내 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시간이 늦어 하루를 더 차박으로 떼우고 다음날 임실호국원에 들러 성묘를 하고 귀가하였음.

이번에 총 운행거리는 집에서 옥계휴게소까지 337km  - 옥계휴게소에서 1박 무릉계곡관리사무소까지 30km - 산행 후 -   
덕구온천스파월드까지 72km  -  온천에서 남원 오수휴게소까지 397km - 오수휴게소에서 1박하고 - 임실호국원까지  29km  -  성묘 후 우리집까지  238km  총1,100km + @ 를 운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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