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마니산을 찾아서
2018년도 100대명산 마지막 산행기, 강화도 남서단에 위치하고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은 위치에 있는 마니산(해발472.1m)을 찾았습니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 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신 참성단이 있으며 "88올림픽을 비롯 매년 전국체전시 성화를 채화 봉송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랍니다
인천 강화군 화도면 국민관광지주차장 - 마니산 등산로 - 계단길 - 참성단 - 마니산정상 - 중수비 - 암릉길 - 칠선녀계단 - 함허정 - 함허동천주차장으로 하산하여 5번버스 이용 운수리까지 나가서 화도행700-1번 버스이용 차량회수(오늘따라 전국적으로 택시파업을 하여 택시를 이용할 수 없었음)
산행거리 약 5.7km, 4시간30분 정도 소요, 이로서 100대명산 1곳 추가 83곳과 그외산 132곳 합해서 215번째 내 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으며 누적산행 277회차였습니다
화도 국민관광지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통해 계단길이나 능선길을 이용하여 마니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거리가 조금 짧은 계단길로 올라갑니다.
여름철 휴양지로 놀러도 많이 오는 모양입니다.
지난번 내린 눈이 아직 조금은 남아있습니다.
해발이 낮지만 바닷가의 산이라 그 높이를 제대로 다 올라갑니다.
바다건너 왼편은 석모도랍니다. 지금은 다리가 놓여서 차로 다닐수 있답니다. 그리고 해수온천 석모도 미네랄온천이 유명하다하여 산행후 찾았어나 워낙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그냥 돌아왔답니다.(50팀이 대기중)
참성단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썰물때라 물이 빠져 갯벌이 아침햇살에 찰랑입니다. 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리기도 하네요
참성단 소사나무 - 어떻게 수분을 공급하는지 생명력이 대단하네요
하늘은 그런대로 맑은데 미세먼진지 안갠지 뿌옇습니다
마니산 정상석은 참성단에 밀려 조금은 초라해 보입니다
119소방 대원들이 아침부터 산악구조 훈련중? 이라 바삐 움직이네요
암릉구간을 따라 저기 봉우리로 향합니다.
조금전 지나온 참성단과 마니산정상이 보입니다.
능선쪽에만 바위들이 징검다리처럼 놓여있는지 신기하네요
작지만 아기자기한 능선길 조심조심 이동합니다.
이제 정수사로 내려가는길과 함허동천으로 내려가는 갈림길까지 왔습니다. 차량회수를 위하여 함허동천으로 내려갑니다. 여기도 계곡길과 능선길이 있어 여기서는 능선길로 하산합니다.
함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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