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돌삐가 많은 도봉산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2018년 6월 4일 전날 저녁에 출발하여 고속도로 마지막 휴게소에서 차박을 하고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입구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후 산행시작합니다. 100대명산 미답지가 이제 경기 강원도 쪽에 많아 앞으로 야간운행으로 산행지에 가서 차박을 하고 일찍 산행후 다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겠네요
북한산과 더불어 서울의 명산으로 알려진 도봉산은 화강암의 우람한 기암괴석 들로 그 경관이 수려하다 최고봉인 자운봉과 만장봉 선인봉등 세 봉이 도봉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들이다.
도봉탐방지원센터 - 도봉분소(자운봉방향) - 도봉대피소 - 천축사 - 마당바위 - 선인봉(해발708m), 만장봉(해발718m), 자운봉(739.5m) - 신선대(해발726m) - 포대능선 - Y계곡 - 포대전망대 - 다락능선 - 만월암 - 도봉대피소 - 도봉탐방지원센터로 원점회귀 코스
아침 6시경 조용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안에서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등산을 하고 있었답니다.
북한산생태탐방원 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봉우리를 찾아 갑니다. 여기서 3km라 되있습니다.
첫번째 포토죤이 나오고
싱그런 신록의 푸르름이 아침햇살과 함께 참 좋습니다. 잠시 앉아보기도 하고 여유롭게...
도봉산 천축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천축사 입구가 아담하게 꾸며져 있어요
선인봉아래 천축사가 자리하고 있네요
천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소속사찰이다
신라 673년에 의상대사가 의상대에서 수도할 때 제자를 시켜 암자를 짓게 하
고 옥천암이라 한 것에서 출발하였다함.
마당바위... 어딜가나 넓은 바위는 다 마당바위, 힘들때 쉬어가라고 자리를 내어놓았습니다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 만장봉도 땡겨보고, 백운대는 2016년 5월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거대한 바위덩어리일뿐인데 멀리서는 차암 멋있어 보이지요
이제 오른쪽은 자운봉 현재 출입금지구역이고 왼쪽은 신선대로 도봉지구 등반 가능지역으로 최고봉 입니다.
신선대 올라가는 중간지점에서 토대능선과 가운데 두 봉우리사이가 y계곡을 바라보며
저멀리 북한산과 오른쪽으로는 오봉으로해서 송추 오봉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길
신선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방향
신선대 - (해발726m) 북한산 도봉지구의 등반가능한 최고봉에서 바라본 풍경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일까요...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뜀틀바위?
신선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최고봉 자운봉이지만 오를수 없답니다.
신선대에서 셀카놀이
이제 포대능선길로 들어서서 바라본 자운봉과 신선대모습입니다.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
가운데 능선이 다락능선이며 가운데 골짜기로 오늘 하산할 코스입니다.
포대능선중 앞에 y계곡을 통과해야 합니다. 우회로로 있구요 토,일요일은 다락능선에서 자운봉방향으로 일방통행인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냥 반대로 진입합니다.
다소 긴장이 됩니다.칼바위를 외줄을 잡고 내려올려니 힘이듭니다.카메라까지 목에걸고
방심하거나 자만하면 큰일 납니다. 조심조심
조금전 내려온길을 산님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Y자 끝부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계곡은 V자 계곡인데 이보다 더 깊이 내려갔다 올라간다고 Y계곡이라 한것 같네요
쓰리봉을 다시 보면서
자운봉과 신선대 모습 정상에 산님들이 제법 올라왔네요...
포대조망쉼터에서 바라본 다락능선... 저아래 계곡 만월암으로 해서 내려갈 예정입니다. 여기서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3.1km 랍니다.
포대능선 망월사방향
등산로에 자기모습 진단거울이 있네요 복장은 어떤가 등등 묻고 있습니다.
자운봉과 신선대 산님들이 계속 오르고있습니다.
세 봉우리를 한바퀴 돌아 하산하는 중입니다.
만월암이랍니다. 도봉산 만장봉 중턱에 위치한 만월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답니다.
인절미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화강암의 일종으로 박리작용에 의해 풍화가 진행되고있습니다.
박리작용은 암석의 표면이 앞파껍질처럼 떨어져 나오는 현상으로 그 원인은 가열과 냉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행거리 약 8.3km 천천히 쉬며 놀며 6시간 40분 정도 소요, 이로서 100대명산 1곳추가 77곳과 그외산 126곳 합해서 203번째 내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으며 누적산행 263회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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