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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자국이 있는 산/동부 경남 지역

김해에있는 백두산을 다녀왔습니다.

by 발자국. 2020. 5. 24.

김해에있는 백두산을 다녀왔습니다.

2020년 5월24일 전날 나이트근무를 하고 아침에 잠시 시간을 내어 김해에 있는 백두산(해발352.9m)을 다녀 왔습니다. 높이도 낮고 거리도 얼마 안되지만 나름 길마다 이름을 붙혀 둘레길 처럼 잘 정리되 가볍게 힐링하고 왔습니다.

 

그 중에 걷기명상
평상시 우리는 아무 의식 없이 걸으면서 걸음이나 우리가 행하는 어떤 동작과 의식의 연계점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의식적으로 천천히 걸어봅니다. 한걸음 한걸음에 호흡과 마음을 집중하며 지금 이순간을 느낍니다. 느린 걸음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스치는 바람 발과 만나는 대지 우주의 모든 것들과 교감합니다.


그러는 동안 마음이 고요해지고 편안해짐을 느끼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마음의 무거운 짐들이 서서히 사라짐을 느끼게 됩니다. 욕구로 가득 차 있는 에고를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 진정한 나와 만나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명상입니다.

 

 

 

대동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맞은편

 

 

대동초등학교 정문 우측 옆으로난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갑니다.

 

 

 

 

대동초등학교 건물이 알록달록 보기좋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건물은 저렇게 하나 봅니다

 

 

초등학교있는데서 백두산정상까지 2.2km 랍니다.

 

 

 

 

 

 

 

 

아침햇살에 싱그러움은 더하고 날씨는 한여름같이 땀이 줄줄 흐릅니다.

 

 

백두산 가는길에 군데군데 이름을 붙여놓았습니다.

 

여기부터 가야의 길 0.9km
김수로왕 탄생과 설화가 깃든 구지봉을 비롯하여 가야유적 및 문화 등 흘러간 가야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누리길입니다.

 

 

 

 

 

등산로는 선명하고 숲은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원광사랍니다.

 

 

여기서부터는 명상의 길 0.6km
명상의 길은 숲과 흙 자연과 역사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명상하듯 천천히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푸근한 길입니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원명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걷기명상

 

 

오늘 하늘은 차암 맑고 푸르른데 시야는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흐리멍텅합니다.

 

 

고개가 자꾸 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편백의 길 1.5km
백두산 정상을 지나는 코스로 음이온이 풍부한 편백의 길은 살균 살충효과와 함께 피로에 지친 심신을 활력을 되찾게 하며 감기를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른쪽 편백나무의 길로 들어서서 정상을 갔다가 왼쪽으로 내려옵니다.

 

 

 

 

 

 

 

 

대동초교에서 1.7km에 위치한 운동시설이 있는 곳 쉼터입니다.

 

 

 

 

 

편백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피부질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향상
숙면유도

 

 

여기 깔딱고개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상표등록이 되어있는 김해 백두산 육형제 소나무

 

 

정상을 향한 마지막 힘든구간

 

 

 

 

 

저 위에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가운데 뾰죽한 봉우리가 금정산 고당봉 오른쪽 능선 왼쪽이 파리봉 오른쪽이 상계봉입니다.

 

 

저멀리 왼쪽 봉우리가 신어산, 가운데 뒤에보이는 봉우리가 장척산이랍니다.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셀카로

 

 

셀카놀이... 저뒤에는 공장에서 불이났는지 시커먼 연기가 계속해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저멀리 가운데 보이는 능선이 백양산입니다.

 

 

 

 

 

 

 

 

 

 

 

오늘 산행중에 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행거리 5.4km, 쉬엄쉬엄 3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이로서 100대명산에 선정된 산 88곳과 그외산 1곳 추가하여 153곳 합해서 241번째 내 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으며 누적산행 300회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