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 폭포암과 출렁다리가 있는 구절산
2021년 04월11일 오랫만에 산으로 가봅니다. 봄이 가기전에 여름이 오기전에 옅은 연두빛 물결을 느끼며 경남 고성에 있는 구절산(해발564.6m)의 녹음 속으로 들어갑니다.
폭포암 주차장에 차를 주차후 폭포암 - 108계단 - 흔들바위 - 출렁다리 - 백호굴 - 갈림길(출렁다리 입구에서 바로 올라 오는길) - 구절산정상 - 다시 갈림길 - 폭포암 - 주차장
산벚꽃이 아직 화사하게 가는 봄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폭포암이 있는 곳에서 출발합니다.
이 왼쪽옆으로 108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대웅전옆에 흔들바위가 나오고 그 뒤로 돌아가면 저위에 출렁다리로 올라가서 정상까지 한바퀴 돌아 오른쪽으로 다시 원점회귀합니다.
흔들바위입니다. 뒤쪽은 낭떠러지인데 굴러떨어지지는 않고 밀면 흔들거립니다.
조금전 밑에서 본 출렁다리를 지나갑니다.
왼쪽 저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벽방산 오른쪽 봉우리가 거류산이네요. 오늘 산행내내 보게됩니다.
백호굴 입구에는 이렇게 지하수를 먹을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벽방산과 거류산은 산행내내 한바퀴 도는 동안 계속 보여집니다.
당항만을 당겨봅니다
옅은 연두빛 이 푸르름이 봄이 가기전에 보고싶어 산을 찾습니다.
그동안 일요일이면 비가 왔었는데 이번에는 월요일로 비껴가네요
봄이 시작되면 그 추운 겨우내 숨어있다 이렇게 피어나는 야생화도 작년에는 지나치고 올래 처음 만나네요
여기서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하산합니다. 폭포암에서 직선으로 1.7km(급경사길) 돌아서 오면 2.6km(조금은 완만한길)
섬산행이나 바닷가 산행은 올망졸망 작은 섬들의 향연이 보기좋은데 미세먼지로 인하여 그렇게 또렷하게 보이지 않네요
정상을 앞두고 암괴가 길을 막네요
저기가 정상입니다.
구절산 해발564.6m 사통팔달 조망은 차암 좋습니다. 바닷가라 해발이 낮은것을 감안하면 거의 500m 이상을 올라온 셈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아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오늘 산행거리는 6km정도에 4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이로써 2021년 04월 11일 현재 가본산 100대 명산에 선정된 산88곳과 그 외 산1곳추가 164곳 합해서 252번째 내 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으며 누적산행 313회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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