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와 상원사를 품고있는 오대산 비로봉을 오르다
2015년 10월 3일 추석연휴에 이은 토, 일연휴를 맞아 100대명산중의 하나인 멀리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오대산 월정사는 한번 가본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그 안쪽에 위치한 상원사주차장에서 - 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해발1563m) - 헬기장 - 상왕봉(해발1491m) - 미륵암상원탐방지원센터갈림길 - 상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단풍이 예전같지 않고 말라떨어지고 부분부분 물들기 시작합니다.
왼쪽 비로봉에서 오른쪽 상왕봉으로해서 한바퀴 돕니다.
오른쪽 미륵암 조금 밑에서부터 주차장까지 5km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옵니다. 상왕봉지나 두로령과 상원탐방지원센터 갈림길에서 주차장까지 약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상원사 초입 풍경입니다.
상원사 올라가는 계단길
상원사
상원사를 뒤로 적멸보궁쪽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적멸보궁가는 길
적멸보궁 - 불상이 없는 법당
적멸은 번뇌의 불꽃이 꺼져 고요한 상태 즉 열반이 경지에 이름을 말함
보궁은 보배스러운 궁전을 의미하므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이랍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법당안에는 따로 불상을 조성하지 않고 불단만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오늘도 등산객이 많이 왔습니다.
저 밑에 계곡이 월정사 상원사 계곡입니다. 왼쪽 끝이 주문진이라는데 시야가 좋지않아 현재 안보입니다.
해발 1563m의 비로봉입니다. 사람이 많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인증샷을 날리는 틈새를 이용하여 겨우 한장 담았습니다.
오전에는 이곳 영서지방만 바람이 몹시불고 먹구름이 지나가고 잠시잠시 파아란 하늘이 간간히 보이다가 오후에는 청명한 가을날씨였습니다.
비로봉에서 이곳 상왕봉으로 지나온 능선입니다.
이상하게 생긴 나무들이 많네요
저 멀리 비로봉이 보입니다.
해발 1491m의 상왕봉입니다.
단풍나무 단풍이 역시 햇살에 아름답습니다.
하산길 임도에서 바라본 비로봉에서 상왕봉으로 지나온 능선입니다.
비로봉인것 같습니다.
약 12.7km 거리, 5시간 40분 소요 이로서 100대명산중 61번째, 토탈 145번째로 내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습니다.
초반에 상원사 입구에서 공사중인 아랫길로 잘못들어 다시 백하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음
오대산 산행기 : http://blog.daum.net/kkh873/1635
'내 발자국이 있는 산 > 강원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대명산] 홍천의 공작산 (0) | 2017.05.11 |
---|---|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0) | 2015.10.25 |
대덕산 금대봉 (0) | 2015.05.25 |
설악산 권금성과 통일전망대(1탄) (0) | 2014.07.20 |
[100대명산] 태백산 문수봉 (0) | 2014.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