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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영암 월출산 산성대탐방지원센터에서 천황봉을 넘어 도갑사로 종주산행

by 내이름은 시니어 2016. 5. 25.

[100대명산] 영암 월출산 산성대탐방지원센터에서 천황봉을 넘어 도갑사로 종주산행

 

2016523일 화창한 날씨에 미세먼지 낮음.  

201510월에 개방된 월출산 산성재에서 광암터삼거리 구간을 산행하기 위하여 20034월에 이어 13년만에 두번째로 월출산을 찾은 김에 산성대탐방지원센터에서 천황봉을 넘어 구정봉경유 도갑사로 종주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월출산국립공원 산성대탐방지원센터 주차장 - 산정재 - 광암터섬거리 - 통천문 - 천황봉(해발809m) - 바람재삼거리 - 장군바위 - 베틀굴 - 구정봉 - 향로봉(우회) - 억새밭(미왕재) - 도갑사 종주산행

*도갑사에서 택시이용(12,000) 산성대주차장으로 이동

 

 

 

 

 

월출산 기찬묏길 안내도

 

 

 

 

 

영암실내체육관 앞 도로건너에 있는 월출산국립공원 산성대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무료)후 산성대탐방로로 들어섭니다.(무료)

 

 

 

 

서서히 나타나는 기암괴석들입니다.

 

 

 

 

 

왼쪽 안보이는 능선을 따라 뒤에 보이는 천황봉을 넘어 오른쪽 뒤에 보이는 능선 장군바위와 구정봉을 또 넘어 도갑사로 갑니다.

 

 

 

 

 

오늘 날씨 차암 좋습니다. 파아란 하늘에 여객기가 두대 앞뒤로 나란히 날아갑니다. 여기는 하늘에도 고속도로가 뚫렸는지 등산내내 가고 오는 여객기와 전투기들이 아마도 한 50여대는 지나간것 같습니다. 비행기 소리에 하늘보랴 사진찍어라 차암 바쁜 하루였습니다.

 

 

 

 

 

누구의 작품인지 절묘하게 서있습니다.

 

 

 

 

 

온 산이 화강암 바위덩어리입니다.

 

 

 

 

 

오른쪽 능선 끝에 분홍색 지붕이 영암실내체육관 건물이고 그 맞은편 산성대입구로 하여 오른쪽 능선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잠시 파아란 하늘을 한번더 올려다 보고 쉬었다 갑니다.

 

 

 

 

 

고인돌 바위를 통과하여 기를 받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이 천황탐방센터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올라오는 사자봉능선입니다.

 

 

 

 

 

뒤에 천황봉이 빤히 보여도 이렇게 바위능선을 사이사이 계단을 이용하여 오르고 내리며 주변 경관에 빠져 진도가 잘 안나갑니다.

 

 

 

 

 

앞에 보이는 공룡능선 같은 곳도 지나야 합니다.

 

 

 

 

수석 전시장을 지나갑니다.

 

 

 

 

 

앞에 낮은 능선이 천황사 - 바람폭포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뒤에 큰 능선은 천황사 - 구름다리로 올라오는 사자봉능선입니다.

 

 

 

 

 

조금전 저 봉우리를 넘어왔습니다. 바위산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보이기 때문에 가면서 보고 지나와서 다시 한번 더 보게 됩니다.

 

 

 

 

 

길이 험하다 보니 이런 계단이 차암 많습니다. 그래도 밧줄보다 계단이 안전하지요...

 

 

 

 

 

영암 벌판이 누런것은 아마도 보리농사를 지어 누렇게 익은것 같네요...

 

 

 

 

 

가도가도 끝이없는 인생길 나그네길...앞으로 또 가야할 계단길이 쭈욱 보입니다.

 

 

 

 

 

누가 저렇게도 넘어지지 않게 반뜻하게 세워뒀는지...

 

 

 

 

 

광암터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산성대입구에서 여기까지 GPS3.8km. 3시간 정도 소요). 저기가 월출산 명물 구름다리입니다.

 

 

 

 

 

왼쪽이 장군봉 능선 오른쪽이 사자봉능선입니다. 월출산을 처음 왔을때 천황탐방지원센터에서 - 바람폭포 - 장군봉능선 - 광암터삼거리 - 통천문 - 천황봉 - 통천문 -사자봉능선 - 구름다리 - 천황탐방지원센터로 한바퀴 하였답니다. 구름다리 근처내려가는 철계단이 거의 90도 경사라 조심조심...

 

 

 

 

천황봉밑 통천문으로 가는 하늘길입니다. 이곳 등산내내 하늘로 오르는 계단길이 차암 많습니다.

 

 

 

 

통천문입구

 

 

 

 

 

등산객이 많은 주말에 오고가는 사람들로 정체가 심하다고 합니다. 

 

 

 

 

 

천황봉에서 바라본 왼쪽 장군봉능선과 오른쪽 사자봉능선입니다오늘은 여기를 뒤로하고 도갑사로 갑니다.

 

 

 

 

 

해발 809m의 월출산 천황봉입니다 (산성대입구에서 여기까지 GPS4.3km. 4시간 정도 소요)

 

 

 

 

 

정상에서 구정봉 방향 조망저기 뒤에 보이는 왼쪽 봉우리가 향로봉(그 뒤로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도갑사) 그 오른쪽으로 장군바위, 베틀굴, 구정봉, 노적봉여기서 도갑사까지 5.8km 랍니다. 저 멀리는 목포앞바다가 보인다는데....

 

 

 

 

 

또 다른 모습으로 반겨주네요...

 

 

 

 

 

밋밋한 바위산에 초록이 겸하니 더욱 돋보여서 생기가 있습니다.

 

 

 

 

 

지나온 천황봉방향

 

 

 

 

 

앞으로 가야할 방향,  왼쪽 뒤에있는것이 장군바위랍니다. (성처입은 장군얼굴...)

 

 

 

 

 

지나온 천황봉쪽 다시 보고...

 

 

 

 

 

돼지바위 라네요

 

 

 

 

 

보는 방향에따라 절묘합니다. 가야할 향로봉 구정봉방향

 

 

 

 

 

앞에 큰 바위를 돌면 바로 자연의 오묘함이 느껴지는 바위가 있습니다.

 

 

 

 

 

바위가 신기하게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꼭대기에는 철쭉이 살고있었답니다얼마전  죽은뒤 다시 복원하여 잘 살고 있다네요

 

 

 

 

 

지나와서 보니 또 다른 모습입니다.

 

 

 

 

 

요 앞에 삼거리가 바람재삼거리입니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경포대탐방지원센터로 가는길이랍니다.(3km).  구정봉 올랐다가 도갑사로 아니가고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경포대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해도 되겠네요.

 

 

 

 

왼편에 보이는 것이 사랑바위랍니다. 저 뒤에는 천황봉

 

 

 

 

 

바위들이 신기하게도 서있습니다. 

 

 

 

 

 

왼쪽 봉우리가 천황봉 오른쪽 봉우리는 누룩덤같이 생겼네요... 저 뒤에 능선이 천황탐방센터로 내려가는 사자봉능선입니다.

 

 

 

 

 

구정봉아래 있는 베틀굴 이랍니다.

 

 

 

 

 

임진왜란때 인근 마을에 사는 여인들이 난을 피해 이곳으로 와서 베를 짰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베틀굴 바로 위에 구정봉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 동굴같은 좁은 길을 통과해야 합니다.

 

 

 

 

 

구정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저기 봉우리 천황봉에서 여기 구정봉까지 온길을 되돌아 보면서... 천황봉에서 구정봉방향을 보는것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구정봉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동굴 같은 좁은 길을 타고 올라서면 장정 20이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암반이 전개된다 암반위에는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 9개의 웅덩이가 있는데 이 웅덩이에서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하여 구정봉이란 이름이 생긴 것이다.     

 

 

 

 

멋진 바위와 영암시내를 바라보면서... 가까운 거리에 용암사지 삼층석탑 마애여래좌상이 있다는데 오늘은 시간상 통과하고, 향로봉은 우회하여(출입금지) 도갑사로 향합니다.

 

 

 

 

향로봉을 우회하여 도갑사 방향 억새밭 가기전에,   멀리는 강진앞바다가 보인다던데...

 

 

 

 

 

여기는 억새밭 전망대입니다. 오른쪽 계곡을 따라 하산합니다.

 

 

 

 

 

미왕재에서 바라본 억새밭이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 더욱 멋진 산행이 되었습니다.

 

 

 

 

 

이제 편안하게 피톤치드 마시며 머릿속을 정리하며 계곡길 따라 푸르름 속으로 도갑사까지 내려갑니다.  (남은거리 약3km)

 

 

 

 

드디어 도갑사 도착 경내를 통과하여 입구쪽으로 나갑니다.

 

 

 

 

도갑사는 통일신라말 도선국사(826~898)가 헌강왕 6(880)에 창건했다고 전해져오고 있으며, 1999년 대웅전 뒤편 건물지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기와편이 출토되어 통일신라시대 이전에 이미 사찰이 있었음을 추정하고 있다함.   이곳은 들어갈때 주차료와 입장료가 있답니다.

 

 

 

 

입구에있는 보호수입니다.    저쪽 길옆에 택시가 혹시도 모를 종주하는 등산객을 위하여 대기하고 있네요... 택시이용 산성대탐방지원센터로 이동합니다.

 

 

 

    

 

 

오늘 산행거리 약 10.7km, 7시간 30(휴식시간50)정도 소요,  이로서 월출산은 두번째 산행이라 총 산행 1회 추가하여 누적산행 225회차 였습니다.  (현재 100대명산 67곳과 그외 산 97곳 합해서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