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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자국이 있는 산/광주 전남 지역

[100대명산] 광양 백운산

by 발자국. 2014. 9. 23.

광양 백운산에서 지리산 천왕봉과 그 종주능선을 바라보다...

 

20140922 모처럼 화창한 날씨속에  전남 광양시 옥룡면에 위치한 해발 1222.2m의 산으로 100대 명산에 속한 백운산을 올랐습니다.

장쾌한 지리산 종주능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그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로써 등산을 시작한 이후 100대명산에 속한 50개 산과 그외의 70개산  120개 산을 올랐습니다.

 

오늘 등산코스는 진틀에서 백운산 정상밑 삼거리에서(1.9km)  좌측 신선대로 해서(1.2km )  정상까지( 0.5km)  갔다가 정상에서 반대로 내려옵니다.(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정상까지는 1.4km 랍니다총 산행거리 약7.0km 정도.  산행시간은 왕복 4시간 휴식 1시간 총 5시간 정도 소요되었음


 

 

 

진틀마을에 도착하여 병암산장으로 우회전하기전 있는 논실1교에서 바라본 왼쪽 봉우리 신선대와 오른쪽 봉우리가 백운산 상봉이랍니다.


 

 

 

입구에 차를 주차시키고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완전 전형적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하늘이 차암 멋집니다.

 


 

 

 

이제 가을속으로 들어갑니다.

 

 

 

 

 

단풍들기전 막바지 싱그러움이 햇살에 찰랑입니다.

 


 

 

 

군데군데 다람쥐들도 월동준비 하느라 바쁩니다자기 얼굴보다 큰 밤을 입에 몰고 있습니다.

 


 

 

 

삼거리까지는(1.9km) 완만한 등산로로 아주 편안합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신선대 방향으로 계곡을 빠져나와 처음 만나는 전망대에서 저 멀리 남해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인데 시야가 좀 아쉽습니다.


  

 

 

 

그저 파아란 하늘이 눈부시고 산이 높아  이곳에는 벌써 단풍이 가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백운산 맞은편에있는 오른쪽 도솔봉과 왼쪽 형제봉 그 능선이 보입니다. GPS상 여기가 해발 1,000m 정도 되네요... 그저 한참을 노닐다 갑니다


 

 

 

땡겨도 보고...


 

 

 

 

신선대 못미친 곳에서 바라본 백운산 상봉입니다. 정상석이 우뚝 솟아있네

 


 

 

 

신선대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신선대엔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그냥 밑으로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우째 이런일이 정상쪽 하늘이 너무 좋아서 앞만보고 가다가 그만 패스합니다.

 

 

 

 

신선대 밑에서 바라본 정상입니다.

 


 

 

 

 

 

 

 

 


 

 

 

 

 

 

 

정상석엔 까마귀 한마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왼쪽 아래 빨간지붕있는 곳이 진틀마을 그리고 그밑에 시멘트 공터가 주차장입니다오른쪽 아래 도로에서 계곡따라 산속으로 올라왔습니다.

 

 

 

 

해발이 높은 정상부근의 조숙한 단풍입니다.

 

 

 

 

오늘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차암 보기 좋습니다

 

 

 

 

가운데 바위덩어리가 해발 1,198m 신선대입니다. 오른쪽 방향의 제일 뒤에 구름띠 밑에 보이는 능선이 지리산 종주능선이며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지리산 반야봉 그 왼쪽이 노고단이네요

 

 

 

 

제일뒤 오른쪽에 어슴프레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며 지리산 능선이 주욱 보입니다.

 

 

 

 

 

 

 

 

 

 

하동 악양마을과 평사리 들판인가 봅니다.

 

 

 

 

땡겨도 보고


 

 

 

 

하동 쌍계사 계곡인것 같네요

 

 

 

 

저 뒤에 천왕봉을 땡겨 보았습니다.

 

 

 

 

 


 

 

 

백운산 상봉 정상석 밑부분에 해발1,222.2m 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오늘 전망은 그런대로 사통팔달 뻥 뚫린상태에 차암 보기 좋습니다. 하동방향입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매봉이랍니다.


 

 

 

오른쪽 뾰죽한 봉우리는 억불봉 여기서 약6km 정도 되겠네요 가운데 저멀리 희미한 봉우리는 아마도 하동 금오산이지 쉽네요

 

 

 

 

 

왼쪽 골짜기가 하동 쌍계사 계곡 오른쪽은 하동 악양 평사리들판 가운데 저 멀리는 천왕봉입니다.

 

 

 

 

 

광양만입니다.

 

 

 

하동 시가지 방향

 

푸르른날 / 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밑에 계곡 끝지점 삼거리에서 우측 정상으로 올라오는 막바지엔 이렇게 아주 긴 계단이 형성되 있습니다.

 

 

 

 

 

 

 


 

 

 

 

 

 

 

 

 

하산길에 바라본 신선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