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은 아니지만 거제의 11대명산중 하나인 계룡산을 찾아서
맑고 포근한 날씨속에 차암 오랫만에 나서는 산행이기도 하고 명절뒤 혼잡한 교통체증을 감안하여 가까운 거제의 11대 명산중의 하나인 계룡산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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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공설운동장뒤 거제 체육관에 주차를 한후 위쪽으로 기계공고앞을 지나 등산로 진입후 14번 국도 우회도로를 건너는 육교를 지나 산행시작 - 약수터 - 임도 - 전망대 - 암릉 - 정상(해발566m) - 통신대 - 절터 - 유적지 - 543봉 - 고자산치 - 선자산과 임도 갈림길 - 둘레길 - 백병원 - 거제포로 수용소 - 거제시청 - 거제체육관 주차장으로 원점회귀산행.
거제도 중앙에 우뚝솟은 계룡산은 북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녀봉 남으로 가라산과 노자산 서쪽은 산방산이 계룡산을 향해 조아리고 있는 신하처럼 국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고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고 몸뚱이는 용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한답니다.
정상에는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 바위 장군바위 장기판 바위등이 있고 6.25동란시 포로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있음.
거제 공설운동장 바로뒤에있는 거제 체육관에 임시주차하였음.
도로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기계공고 정문앞을 지나 등산로로 들어간다. 국도14호선 우회도로(삼동-신현간)위를 지나는 육교가 나타납니다.
샘터를 만나 계룡사와 정상 갈림길에서 정상을 향해 올라오면 임도와 만나고 가로질러 직진하면 만나는 전망대입니다.
우측아래 공설운동장이 보입니다.
거제 고현항 모습입니다.
반대편 거제 등말리랍니다.
가야할 암릉길
까마귀 우는 소리를 불길하다고 하지만
까마귀는 천성의 울음소리를 내었을 뿐이다
불길하다고 믿는 사람의 마음이 언짢은 것이다
-에픽테토스-
조금전 지나온 암릉길
저 멀리 거가대교와 부산 다대포가 보입니다. 공설운동장옆 산 바로아래 녹색지붕이 거제 체육관입니다.
당겨봅니다. 주차된 차가 보입니다.
앞으로 가야할 능선, 오른쪽에서 두번째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태극기가 나부끼는 모습이 쪼그맣게 보입니다. 저멀리 통신탑이 보이구요
당겨봅니다. 거가대교 해상부분이 보입니다. 해저부분은 오른쪽 끝이겠네요...
정상 못미쳐서...
정상입니다.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오늘 날씨는 포근한 가운데 태극기가 바람에 흔들릴 정도로만 겨우 부네요--
가야할 능선 통신대 방향
점점점들로 모여있는 섬들이 올망졸망 아름답네요...
통신대 지나 능선밑에 절터가 있습니다.
옛 포로수용소 통신대시설
가야할 543봉과 고자산치방향
전망대
여기가 543봉???
내려다본 고자산치 방향
고개정상 오른쪽에서 내려왔음 바로 직진 하면 선자산으로 향함..용산마을에서 올라오는길로 여기까지 오면 숲으로 향하는 길이 있음 고개넘어로 가면 거제여고 방향
숲으로 내려서면 지금까지 능선타고온 산 허리를 빙 휘감아 다시 돌아갑니다. 길은 아주 평온하고 낭만적입니다.
나중에 임도를 만나 같은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백병원으로 내려가는 길로 방향을 잡습니다. 고현육교를 지나면 바로 백병원뒤 입니다. 현재 공사중 길을 헤맴
백병원을 돌아 나오면 시내도로가 나타납니다. 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따라 운동장쪽으로 가면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지나고
거제시청도 지납니다. 저뒤에 보이는 능선이 조금전 지나온 정상-통신대-543봉들입니다.
오늘 산행거리는 약9.5km, 5시간 소요 이로서 100대명산 64곳과 그외산 90곳 합해서 154번째 내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으며 누적산행 210회차였습니다.
거제노자산과 가라산 : http://blog.daum.net/kkh873/1276
거제 망산 : http://blog.daum.net/kkh87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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