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능걸맞게 서있는 산 능걸산을 다녀왔습니다
2017년 9월 21일 오늘도 가을날씨 마냥 화창한 날에 아침 일찍 가까운 곳 양산에 위치한 능걸산(해발783m)을 찾았으나 정상과 기차바위를 빼고는 볼거리 보다는 숲속을 거니는 둘레길도 아닌 피톤치드만 마시는 조금은 지루한 산행이었습니다.
감결마을입구 - 성불사 - 용고개(체육시설) - 기차바위 - 능걸산정상 - 좌삼마을에서 택시이용 감결마을로 이동 차량회수함.
양산에서 통도사 가는 국도변에서 다리건너 왼편에 위치한 대우마리나 아파트 입구가 있는 곳에 주차후 산쪽으로 들어가면 마을 표지석이 보이며 바로옆은 감결마을회관이 있네요 여기서 산을 향해 올라가다보면 성불사가 나옵니다. 성불사를 끼고 돌아가면 산행 들머리를 만납니다.
날씨는 차암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먹구름과 미세먼지가 하늘을 감싸고 돕니다.
골짜기를 따라가다 얼마 못가서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길을 선택하면 바로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서 능선을 타게 되는데 여기서 정상석같은 바위와 첫번째 전망대를 만납니다.
이 골짜기 안에 양산CC와 다이아몬드CC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능걸산 정상이 해발 783m이며 서서히 고도를 높이다 보니 정상까지의 능선길이 별 조망도 없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이런길을 몇키로씩 가야합니다. 감결마을에서 정상까지 5.7km
사진에 담을것도 딱히 없네요 이렇게 힐링하며 올라갑니다.
2번째 전망대에서
저 위에 기차바위와 정상이 보입니다.
밑에 어곡산업단지와 오른쪽 고개를 넘어 에덴밸리와 배내골로 들어가는 길이보입니다.
기차바위에 도착했습니다. 가운데 능선 끝에서부터 여기까지 능선따라 왔습니다.
가운데 능선 저 끝봉우리 넘서서 부터 여기까지 능걸맞게 올라왔습니다.
에덴밸리쪽 풍차가 보입니다.
근데 기차바위란 안내판도 유래도, 등산초입에서의 등산지도하나 없고 갈림길에서의 직감과 타 산행기를 참조하지 않으면 조금은 등산로 찾기가 힘들것 같네요
비록 짧은 구간이긴 하지만 기차바위의 암릉구간은 스릴있어 좋았답니다.
정상에서 늦은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하산합니다.별 조망이 신통치 않아 왔던길 되돌아 갈려고 하다 1km차이로 짧은 구간을 선택하였으나 결국은 도로를 따라 큰길까지 내려오다 보니 그 키로는 더 걷게 되었으며 시간도 더 많이 소요되었답니다.
정상에서 좌삼마을로 내려서다 지나온 가운데 능선을 바라보며
그리고 내려가야할 능선 중간에 왼쪽 붕우리에서 왼쪽으로 다시 빠져서 한바퀴 빙 돌아 내려갑니다.
동그라미안에 정상을 쳐다보면서 그 이후로 좌삼마을까지 4.6km 를 하산하는 동안 길만보며 피톤치드만 마시며 긴 시간 내려왔답니다.
산행거리 GPS상 약 14km에 5시간 50분 소요. 이로서 100대명산 71곳과 그외산 1곳 추가 116곳 합해서 187변째 내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으며 누적산행 244회차 였습니다.
도상거리는 감결마을에서 정상까지 5.7km 정상에서 좌삼마을까지 4.6km 10.3km라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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