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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있는 여행지/대구 경북 여행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와 운문사 은행나무

by 발자국. 2017. 11. 6.

노랗게 물든 적천사의 800년된 은행나무와 400년된 운문사의 은행나무를 만나러 갑니다

 

2017115일 화창한 가을날씨에

울긋불긋 알록달록 눈이 즐겁고 낙엽이 바람에 나뒹구는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귀도 즐겁고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은 계절

짧은 가을을 놓치기 싫어 오늘은 감의 고장 반시로 유명한 경북 청도의 적천사에 있는 800년된 은행나무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청도 운문사의 400년된 은행나무가 매년 이맘때쯤(올해는 114~5, 1시부터 4시까지일반인의 출입을 허용하는 날이라 찾아 갔다가 이웃한 북대암까지 다녀 왔습니다.

 

적천사 800년된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의 규모는 높이가 25~28m 이고 가슴높이의 둘레가 11m이며 나이는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의 추정은 고려 명종5년 보조국사 지눌이 이 사찰을 증건하고 심었다는 전설에 의거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이 나무는 보조국사가 지팡이를 꼿은 것이 자란 것이라고 한다 암나무로서 열매가 달리며 가지는 동서로 28.8m이며 남북으로 31.3m이다 동공이 없고 나무모양이 아름다우며 수세도 왕성한 은행나무이다.

 

 

 

 

반시로 유명한 청도에는 감이 참 많습니다. 길가에 가로수도 감나무로 형성되있는데 감은 누가 가져가나요??? 

 

 

 

 

 

 

적천사 들어가는 입구 모습입니다.

 

 

 

 

범상치 않은 은행나무가 버티고 서있습니다.

 

 

 

 

소문만 듣고 왔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노오란 은행잎이 햇살에 금빛으로 찰랑입니다.

 

 

 

 

 

 

 

은행나무 주위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햇빛의 방향에 따라 고운 색깔이 다 달라 보입니다.

 

 

 

 

 

 

 

 

 

 

 

 

 

단풍나무 한그루가 운치를 더해주네요...

 

 

 

 

 

 

 

 

 

 

 

 

 

 

 

 

 

 

 

 

 

 

 

 

 

 

 

 

은행나무 옆에 서있는 사람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덩치가 큰지 짐작이 될것 같습니다.

 

 

 

 

 

 

 

 

 

 

이제 적천사를 나와 운문사 400년된 은행나무를 만나러 갑니다.

 

 

 

운문사 들어가는 입구. 주말 단풍나들이 객들로 차가 많이 밀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들어가고 나오네요

 

 

 

 

운문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걸어갑니다.

 

 

 

 

여기도 늦가을 정취가 풍깁니다.

 

 

 

 

 

 

 

 

 

 

오랫만에 처진소나무도 보고

 

 

 

 

운문사 은행나무는 스님들의 수행장소에 위치하여 평소에는 출입을 제한하다 일년에 한번 단풍이 절정일때(올해는 11 4~5, 1시부터 4시사이) 개방을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라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이제 나오는 길에 북대암을 들러봅니다.

 

 

 

 

북대암에서 바라본 운문사 경내입니다. 조금전 다녀온 은행나무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