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 / 이 근 대
세상은
어차피 혼자서 가는거다
바람이 너를 흔들어도
슬픔의 눈 뜨지마라
나뭇잎들이 너를
떠나가더라도
가슴을 치며 상처에
울먹이지 마라
네게 븥어
둥지를 트는새
그것이 세상사는
힘이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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