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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있는 여행지/서부 경남 여행

진주 수목원(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by 내이름은 시니어 2012. 11. 18.

깊어가는 가을 진주 수목원(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만난 메타스퀘어 가로수 길

20121113일 날씨 맑음 깊어가는 가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길을 하염없이 걷고 싶어 가까운 이곳 진주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낙엽도 이미 바람에 다 날려 흩어져 버리고 남은건 앙상한 나뭇가지뿐 그래도 잘생기고 운치있는 메타스퀘어 길이 있어 좋았답니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산림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은 전에 들어가 봤다는 핑계로 다시 들어가지는 않고 통과,
왼쪽으로 전망대 올라가는 길을 택하면 이렇게 메타스퀘어가 있는 길이 나타나고 조금더 가면 대나무숲길도 나타납니다.

 

 

메타스퀘어 나뭇잎이 이른 아침 햇살에 눈부시게 찬란합니다.

 

 

산림박물관에서 메타스퀘어길을따라 50m 올라오면 삼거리에서 전망대까지 650m 거리임

 

 

 

 

담양이나 모래재 메타스퀘어 가로수길과는 비교 안되지만 그런대로 운치가 있어 좋았습니다.

 

 

 

 

 

 

 

 

 

 

대나무숲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수양 세열단풍(단풍나무과)라고 조금은 뻣뻣한 느낌이 드는 잎사귀였는데 그러다보니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나봅니다.

 

 

 

 

군데군데 식물원이 많이 눈에 뜁니다.

 

 

따뜻한 가을햇살아래 어린이집 아이들이 야외 현장학습을 하러 왔나 봅니다.

 

 

 

 

노랗게 물든 메타스퀘어 가로수 길이 차암 맘에 듭니다.

 

 

 

 

 

 

 

 

동백꽃이 하나 둘씩 피기 시작했나 봅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 아직 이곳 연못주변에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한가로운 오전 한때입니다.

 

 

 

 

밖에는 울긋불긋 단풍도 다 떨어지는데 바깥세상과는 달리 이곳 열대 식물원에는 신록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다투라"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