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7일 경주 안압지 연꽃이 만발하였다는 소식에 오랫만에 경주를 찾았다. 밤새 비가 온뒤 하늘엔 구름이 잔뜩끼어있어 햇빛을 차단해주었다.
경주 임해전지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별궁 안에 있던 것으로 그 안에는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과 정원이 있었다 신라 문무왕 14년(674)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
임해전은 931년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다는 등의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군신들의 연희나 귀빈 접대 장소롤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못 이름은 원래 월지 였는데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조사에서 신라 때 축조되었던 안압지의 모습을 거의 확인하였고 임해전터에서 출토된 보상화문전에 새겨진 기년명으로 궁궐의 축조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임해전은 별궁세 속해 있던 건물이지만 그 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이며, 안압지는 신라 원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안압지 들어가는 입구에서 본 풍경
예전의 월정교 모습이라네요
안에서 들어온 입구쪽을 바라보며
수련이 이쁘게 피어있네요
가을에 단풍이 들면 차 암 이쁠것 같습니다.
야경이 더욱 아름답다는 안압지 낮에도 보기 좋습니다.
한바퀴 돌아 나가는 코스가 또한 아름답네요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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