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면서
2014년 2월 15일 주중에 내린 눈이 아직은 정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여 언양쪽 등억온천단지에서 홍류폭포 칼바위(공룡능선) 신불산(해발 1159m) 정상 간월재에서 임도로 원점회귀산행을 하였음. 2006년도 봄엔가 처음 올랐던 그코스로 설경을 감상하면서...
주차장에서 홍류폭포 까지 0.5키로, 신불산 정상 5.3키로, 신불산에서 간월재까지 1.6키로, 간월재에서 홍류폭포 갈림길 3.1키로, 주차장 0.5키로해서 총11키로 산행거리를 10시30분 주차장 출발하여 정상에 오후2시30분 도착 중식 및 휴식 3시 출발 간월재에 3시 40분 도착 휴식 4시출발 임도따라 주차장까지 1시간30분 총 소요시간은 7시간정도 걸렸음.
왼쪽 신불산 정상과 가운데 간월재 오른쪽 간월산 정상인것 같네요... 눈은 산아래에도 바닥에는 있지만 나무에 붙어있는 것은 7부능선 정도 올라야 보입니다.
줌으로 당겨 본 설경입니다. 날씨는 바람한점없는 평온하고 화창한 봄날씨속에 땀이 쏟아질 정도입니다.
그 웅장하던 폭포도 지금은 휴식중입니다. 꽁꽁 얼어붙었다 이제 살며시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조기 위에 오르는 산님들이 보이시나요? 폭포위 부터 정상까지 내내 이렇게 급경사로 계속 직진입니다. 때로는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곳도 많고 물론 우회로는 있지만은 만만치 않습니다.
고도가 높아지니 서서히 눈이 눈에 들어옵니다.
눈 꽃이 아직은 볼 만합니다.
눈송이가 목화솜 같이 파아란 하늘에 흩날릴것 같은... 차암 보기 좋네요!!!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있고 눈이 녹기 시작하니 아이젠을 차도 미끄럽습니다. 평소보다 등산하기가 힘이듭니다.
간월산과 가지산등등 하얀 눈을 이고 있어 겨울산 답게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왼쪽이 신불산 정상 가운데 골짜기가 간월재 그 오른쪽이 간월산입니다.
칼바위 입구에서 바라본 자수정동굴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입니다.
가운데 능선 저 아래쪽 까마득히 먼곳이 주차장입니다.
칼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신불산 정상부근과 오른쪽 간월재
지나온 칼바위쪽에는 멋진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고 사진을 찍기위해 폼을 잡고 서 있습니다.
솜같은 눈송이 햇살에 차암 보드랍습니다
찬란한 햇살아래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신불산 정상부근에서 늦은 점심 식사중 담은 억새평전과 신불재 그리고 저 멀리 영축산입니다. 가을의 억새와는 또 별천지입니다.
어디가나 정상석에서 사진 한장 찍기란 차암 힘듭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니까...
가운데 하얀 부분이 간월산입니다.
저 밑에 황토흙있는곳이 주차장 그곳에서 가운데 능선을 타고 지금까지 올라온 자취입니다.
정상에는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간월산 가지산 방향
신불산 정상에서 간월재로 가는 능선
영축산방향
따뜻한 봄날씨속에 파아란 하늘과 햇살이 더욱 눈부신 설경을 만끽할 수 있어 차암 좋습니다.
조금전 지나온 신불산 정상 방향의 모습입니다.
신불산에서 간월재와 파래소 폭포가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쪽 설경이 또 발길을 잡습니다.
간월재가 바로 코앞에 보입니다.
양지보다 음지쪽엔 아직도 눈이 많이 있네요
간월재에서 바라본 신불산에서 내려온 길
간월재 휴게소가 새로 생겼습니다.
이 임도를 따라 저기 저 멀리 주차장까지 가야 합니다.
위에 보이는 가운데 산허리를 돌고 돌아 눈 덮힌 도로를 꼬불꼬불 휘감고 1/3정도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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