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야산 만물상 코스-2
가야산 단풍을 보러 갔는데 단풍은 다 지고없고 석화만 만발하였다네요...
만물상코스로 서성재까지 3시간정도 걸린다했는데 일방통행을 하여도 인산인해로 인하여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음
코스가 험하여 여기저기서 지체되고 있습니다.
불상을 닮은 암석
지나온길 되돌아 보면서,,, 앞만보면서 가면 후회하는 코스
설악산 울산바위같은...
상아덤: 소재지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 56-2번지
가야산은 6가야국의 주산으로서 이곳 상아덤은 용기골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터에 우뚝 솟아 삼리등이 라고도하며, 가망 사백리의 성봉이다
옛 가야산에는 높고 성스러운 기품과 아름다운 용모, 착한 마음을 지닌 정견모주라는 여신이 살고 있었다
여신은 백성들의 살기 좋은 터전을 닦아주기로 큰 뜻을 품고 정성을 다하여 소원을 빌자, 여신의 정성을 가상히 여긴 하늘신 이질하가 어느 봄날 오색 꽃구름 수레를 타고 이곳 상아덤에 내려와 부부가 되어 옥동자를 낳았는데.
형의 얼굴은 아버지인 천신을 닮아 해와 같이 둥그스름하고 불그레하였으며 아우의 얼굴은 어머니인 여신을 닮아 갸름하고 흰 편이었다.
형의 이름은 뇌질주일이라 하였고 아우는 뇌질청예라 하였는데, 형 뇌질주일은 자라서 대가야국의 첫 임금 이진아시왕이 되었고 아우 뇌칠청예는 금관가야국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
상아덤은 기암괴석의 봉우리로 가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물상 능선과 이어져 있어, 집단 시설지 - 만물상 - 상아덤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천하 절경의 등산로이다.
이곳을 서장대 또는 서성재라고 부르고 있으나 상아덤이 본래의 이름이다.
[자료: 신증동국여지승람, 석리청전, 성주 마을지]
정상밑에서 본 만물상코스 가운데 능선입니다.
가운데 능선이 만물상 코스 왼쪽 계곡이 용기골이네요 오른쪽 잘록한 허리가 서성재이고요
정상 오르기전 철계단이 많음
칠불봉에서 바라본 상왕봉
칠불봉 가야산 정상석을 안고 미소를 띄울때쯤이면 그동안 힘들었던 산행의 피로는 싹 가시는듯 하다
오를때와는 달리 용기골로 하산하는 한적한 코스 늦가을과 초경을 갈림길인것 같아 보입니다
용기골 계곡으로 하산길에 만난 단 한번의 단풍입니다.
가야산 정상에서 해인사 방향으로 탐방하시는 분은 해인사문화재구역 입장료를 징수 합니다라고 알림 플랜카드가 곳곳에 붙어져 있답니다. 징수장소는 홍류동 매표소이고 해인사주지라고 쓰있네요
그러고보니 앞전에 해인사 갔을때는 주차비를 준것같은데 이곳 백운동 관리사무소측에서는 주차비도 입장료도 무료이고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도 무료인것 같음. 합천군과 고령군의 차이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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