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더위를 피하려 단양 고수동굴 속으로
어제 (2017년 7월 11일) 동강 백운산 등산에 이어 오늘은 단양의 고수동굴을 24년만에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36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폭염속에 동굴안은 평균 15도를 유지하여 냉동고 속에 들어간듯 처음에는 다소 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고수동굴은 석회동굴로 지금으로부터 약 4억 5천만 년 전인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퇴적된 것이랍니다
단양관광호텔에서 창밖을 바라본 물안개
고수동굴을 24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1층은 매표소와 전시실 그리고 2층 전시실을 통하여 오른쪽 끝에 입구로 들어갑니다.
이 석회암층은 한반도가 작은 땅덩어리로 적도부근에 위치하고 있을 때 얕은 바다에서 퇴적된 퇴적물이 암석으올 변한 것이다. 중생대 동안 북쪽으로 이동한 그 땅덩어리는 현재 위치에 도착한후 지금의 육지가 되었다. 그 후 오랫동안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석회암을 천천히 녹이면서 고수동굴이 만들어졌다.
고수동굴의 총 길이는 약 1,395m로 이중에서 공개된 구간은 약 940m, 공개되지 않은 구간은 약 455m이다.
고수동굴 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유석, 커듵, 곡석, 동굴진주 그리고 석화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자람, 천장과 벽면에는 동굴 내부를 흐르던 물이 석회암을 녹여 만들어진 형태가 잘 보전되어 있다.동굴 내의 기온은 연평균 약 15도 습도는 연평균 95% 수온은 연평균 10~11도를 유지한다.
출구는 다른 방향으로 나오게 되있는데 현재 출구쪽에 산사태로 인하여 다시 입구쪽으로 되돌아 나오게 되 있네요...
'추억이 있는 여행지 > 충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개심사 겹벚꽃 (0) | 2018.04.20 |
---|---|
충남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0) | 2017.11.13 |
충남 아산 세계 꽃식물원 (0) | 2017.03.15 |
대통령별장 청남대 (0) | 2015.06.14 |
개심사 왕벚꽃과 해미읍성 (0) | 2015.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