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명소가 많아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물어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계곡이 아름다운 구만산
2013년 6월 29일 날씨 맑음. 오랫만에 파아란하늘과 흰구름을 보며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에서 해발785m의 구만산을 올랐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구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전화를 피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계곡이 유명하다. 8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온갖 비경들을 간직하고 있는데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이 산재해 있다.
주변에 운문사, 석골사 계곡과 재약산 얼음골, 가지산 호박골 등의 명소가 많아 상대적으로 이 곳은 인적이 드물어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주차장 입구 구만산장에서 조금 오르면 만나는 암자에서 우측 능선으로 구만산 정상 4.5km 왼쪽 계곡으로 직진시 구만산 3.36km이며 구만산폭포까지 2.0km 입니다. 구만산 정상밑 폭포가기전에서 정상까지 1.3km 구만산장까지 2.6km 이며 42m의 직벽 구만폭포가 아름답습니다.
한편으론 주왕산과도 비슷한 계곡이 멋있습니다.
현위치에서 우측능선을 바로치고 올라 정상에 들렀다가 계곡으로 내려와 구만폭포를 경유하여 하산하였음.
하산시는 앞에 보이는 구만계곡으로 내려옵니다.
출발지 구만산장이 까마득히 멀어보입니다.
얼음골과 석남사 터널있는 곳으로 가는 방향과 봉의저수지랍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가지산 그 우측 봉우리가 운문산 그 앞이 수리봉 왼쪽으로 사자봉 문바위도 보이고 바로 앞에 봉우리는 북암산입니다.
이제 내려가야할 계곡이 깊고도 멉니다. 저 아래 구만폭포가 있습니다.
구만폭포로 내려가는 지점에 거의 수직으로 하산합니다. 주왕산계곡과도 흡사합니다.
구만폭포 수량이 많지않아 웅장한 모습은 아니지만 산중에서 만나는 폭포는 차암 보기 좋습니다.
이제 내내 계곡을 따라 하산합니다. 여기저기 푸르름속에 계곡이 정말 시원합니다.
주왕산 절골계곡과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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