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주 능선에 우뚝솟은 선자령 풍차길
2017년 8월 22일 처서를 하루 앞두고 오늘은 백두대간 선자령의 바우길 1구간을 다녀왔습니다.
구 대관령휴게소 주차장 - KT송신소 - 전망대 - 선자령(해발1,157m) - 재궁골삼거리 - 풍해조림지 - 국사성황사 - 쥬처정으로 원점회귀 산행
구 대관령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선자령 들머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올랐다 한바퀴 돌아 왼쪽으로 내려옵니다.
처서를 하루 앞둔 청명한 가을속으로 들어갑니다.
바람이 얼마나 강하면 왼쪽은 나무가지가 아예 없고 오른쪽으로 나무들이 기울어 있답니다.
선자령이 해발 1,157m 이며 구 대관령휴게소 주차장이 해발800여m 라 고도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쉬엄쉬엄 오릅니다.
조금전 지나온 첫번째 능선입니다.
억새도 찰랑찰랑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릉시가지와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바람이 불면서 먹구름 흰구름을 번갈아 하늘에다 수를 놓고 있네요
앞에 보이는 능선이 지금껏 지나온 능선입니다.
건너편능선에선 하늘목장의 트렉터 꽃마차가 탐방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네요
보이는 능선마다 풍차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네요
저기 가운데 높은곳이 선자령인가 봅니다.
추울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부네요~~~ 저 아래지방은 폭염주위보가 내려졌다는데!
넓은 푸른 초원이 시원함을 더해주네요 겨울엔 하얀 눈에 덮혀 산뜻함을 더할것이고
잠시 먹구름이 지나갑니다.
대관령선자령 해발 1,157m
선자령 뒤 매봉방향으로 내려가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조금전 선자령으로 올라갈때 본 풍차, 이제 돌아 내려와서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이 산에는 습지가 많아 계곡에 물도 많고 군데군데 이렇게 도랑물이 옛 시골길같이 흘러 넘칩니다.
산행거리 약12km에 4시간 10분 정도 소요 이로서 100대명산 71곳과 그외산 1곳 추가 114곳 합해서 185번째 내발자국을 남긴산이 되었으며 누적산행 242회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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