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따라 가을이 저만치 가네
그토록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뽐내던 단풍도
그토록
드높기만 하던 파아란 저 하늘도
싸늘한 바람결에 멀어져만 가네
수면위로 깔려오는 물새소리 들으며
어서오라 손짓하던 너의 고운 자태도
이렇게 정녕 멀어 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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