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마티호른이라 불리는 엄홍길 전시관이 있는 거류산을 오르다
2011년 3월 11일 날씨 맑으나 시야는 별로 좋지 않음.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 위치한 해발 570.5m의 산.
김헤에서 오전 10시 출발 장유-창원터널-안민터널-진해-마창대교-고성-엄홍길전시관까지 80km 1시간 30분소요 11시 30분 도착 잠시 둘러본후 12시 산행시작 정상까지 2시간(사진촬영겸) 원점회귀 오후 4시 도착, 출발 고성에서-동해-해안도로-동진대교-마창대교-진해-안민터널-창원터널-장유-김해 오후 6시 도착
전시관 우측으로 올라 전시관 뒤의 능선을 따라 4.3km에 정상이 있음
거류산은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km가량 떨어진 들판 가운데 솟아 오른 해발 570.5m의 고성의 명산으로 산 모양이 알프스 산맥의 마터호른산과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으로도 불리운다.
저녁 무렵 밥을 짓던 처녀가 커다란 산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부지깽이를 두드리며 "저기 산이 걸어간다" 라고 세번을 외쳤더니 산이 그 자리에 멈췄다는 전설이 있어 거류산으로 불리었다고 전해지며 8부 능선에 위치한 거북바위는 정상을 향해 오르는 거북이형상으로 자손이 귀한 집안의 아낙네가 오르면 자손의 번창과 수명연장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소가야 마지막 왕의 피신처로도 사용되었던 거류산성은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으로 폐성되었지만 지금도 성벽의 자취가 남아있다.
장의사는 신라때 전국을 순방하던 원효대사가 선덕여와 1년(서기 632년)에 창건한 고찰로서 수목이 우거진 남쪽 기슭에는 많은 돌탑을 세워 신도들의 기도처이자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리되어있고 소나무숲길이 단조로우면서도 걷기에 편안함을 주었음.
다랭이 논, 가을 수확기에 황금빛이 멋있다고들 함. 가을에 한번더...
베낭위에 카메라설치하고 셀프로 한컷
당동만과 장의사
고성 시가지쪽
저멀리 왼쪽이 거류산 정상 오른쪽이 거북바위 거북이가 정상을 오르는 모습같습니다.
거북바위
거류산성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것 같네요
순전히 바위틈에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소사나무는(약300년)된 것으로 바위틈에서 싹이 돋아 그동안 모진 비바람 속에 꿋꿋하게 자라온 강인한 생명력으로 바위들 뚫고 새로운 가지를 뻗어있어 현시대에 인간에게 시사한 바가 컷으나 그동안 등산객과 병충해에 시달려 이대로 방치하면 고사의 우려성이 있어 우리 단체에서 전정과 수액 공급등을 통해 특별 관리 중에 있으니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께서는 나무를 만지거나 훼손 하지 마시고 고귀한 이 나무가 잘 살수있도록 사랑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0년 1월1일 거동 석림회
고성에서 동해가는길에 솔 고개 동산이라고 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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