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생태공원
금계국과 샤스타데이지가 이쁜계절 함안 악양생태공원을 찾아서
오늘이 6월2일 벌써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그동안 미세먼지로 파아란 하늘을 잘 볼수가 없었는데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 그냥 드라이브하러 나갑니다
오늘은 김해에서 가까운 곳 예전에 양귀비를 만나러 자주가던 함안둑방길쪽으로 돌아봅니다
그길에서 우연히 만난 함안 악양생태공원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 봅니다.
악양생태공원은 봄에는 양귀비꽃 여름에는 금계국 가을에는 핑크물리로 계절별로 아름답다 하네요
지금은 생태연못언덕과 여기저기 노오란 금계국이 천지삐까리입니다.
아쉽게도 샤스타데이지는 며칠 전에 다 지고 말았어요...
악양생태공원 주차장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에 들어서면 둘레길 시작점에 있는 처녀뱃사공 나룻배를 만납니다.
함안천을 끼고 아담하게 조성되어있어 찾는이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금계국의 꽃말이 "상쾌한 기분"이랍니다.
두다리로 걷는 함안의 아름다운 11길이 소개되어있어 올려봅니다.
악양생태공원 안내도를 참고하여 현위치에서 1번부터 13번으로 돌아서 현위치로 원점회귀하였습니다.
길이는 2.9km,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7번에서 악양루가는길은 안전상 출입금지가되어 가보질 못했습니다.
이제 따끈한 햇살아래 출발~~~
생태연못을 시작으로 한바퀴돌아 봅니다.
생태연못 입구에는 처녀뱃사공커피점이 덩거러니 서있네요...
샤스타데이지도 있을때 왔음 더 좋았을 텐데 좀 아쉽습니다.
대신 오늘 파아란 하늘이 반겨주니 이 또한 행운이 아닐 수 없네요
그래도 이나마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하기에 얼마나 좋은 시간이랴
연못에 비친 반영 또한 너무 좋아요
생태연못주변에는 노오란 금계국이 억수로 많습니다.
이제 연못 넘어에는 공연장같은 곳이 보입니다. 산불진화용 소방헬기도 있고요
저 위로는 꽃동산이 있나 봅니다.
지금 우리는 처녀뱃사공노을길 1코스 악양생태공원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위에 데크길을따라 가면 악양루가 나오는데 현재 위험구간이라 출입통제를 하고 있어 못가봤네요
악양루에서 보는 일몰이 일품이라는 데...
앞에 보이는 함안천 왼쪽으로 악양둑방길이 보입니다. 5월이면 양귀비가 한창이었을 텐데
이제 출발지 방향으로 함안천 둑길을 따라 가고있습니다.
. 쉼터에서 바라본 함안천 명품소나무
오늘 하늘 또한 일품입니다
여기도 금계국이 항거석 있습니다.
둑길이 온통 금계국으로 뒤덮혀 있네요
파아란 하늘과 자알 어울립니다.
악양생태공원을 약1.3km 정도 걸었으며 시간은 1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