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 백무동계곡
2011년 6월 1일 날씨 흐림. 오후에 비가온다는 예보 그러나 비는 오지 않았음. 가끔 햇살이 나옴.
오늘은 지리산 칠선계곡 상시 개방구간 을 오르기로 하고 떠났으나 비가 온다는 이유때문에 오는길에 이곳 저곳 들렀다 오다보니 칠선계곡입구에는 오후 2시가 다되어 도착하였다. 비선담 통제소까지 왕복 5시간 정도 걸린다니 오늘은 시간이 없어 못보고 되돌아 나옴. 주변 둘레길을 차량으로 구경함.
칠선계곡은 추성리에서 비선담까지는 상시 입산할 수 있으나 그 위로는 입산신청후 오를 수 가 있습니다. 비선담에서 천왕봉 구간은 2027년까지 생태계 보호를 위해 특별보호구로 지정 관리돼 있어 산행을 맘대로 할 수 없다. 하지만 국립공원 관리공단 지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5~6월, 9~10월 등 연중 4개월간만 '탐방예약 가이드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월·목요일은 오전 7시 추성리 주차장에서 칠선계곡을 거쳐 천왕봉으로 '올라가기'를, 화·금요일은 반대로 천왕봉에서 추성리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를 한다. 참가신청은 '올라가기' 15일, '내려가기' 16일전 오전 10시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무료. 매회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4명의 가이드(안전지킴이)가 동행하며 회당 참여인원은 40명으로 제한한다.
추성리에서 선녀탕~비선담통제소까지는 3.5km로 왕복 5시간정도(휴식시간에 따라 더 걸릴 수도 있음). 선녀탕 바로 위에는 선녀탕보다 더 넓고 깊은 옥녀탕(650m)이 기다린다 10여 분이면 흔들다리인 비선교에 도착 목욕한 선녀들이 하늘로 올랐다는 다리 아래 비선담(710m)은 옥녀탕과 규모는 비슷하다.
비선교를 지나면 잠시 호젓한 숲길.
칠선계곡 백무동계곡 들어가는 도로에서...
다랭이 논이 차곡차곡 보기 좋습니다.
물레방아가 인위적으로 물을 올려 돌리고 있는 듯
지리산 중봉들의 시원한 모습
칠선계곡 아래 모습. 지리산 계곡은 어딜 가나 아름답습니다.
칠선계곡 입구에서 바라본 지리산
흐린 날씨 중에 반짝 햇살이 보이고
저 멀리 다리가 보이는 부분이 용유담
와룡대 모습, 사진이 흔들렸나 봅니다.
용유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