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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퇴근한 남자가 간 곳은
발자국.
2019. 12. 16. 11:43
아침에 퇴근한 남자가 간 곳은
밤 근무중 새벽에 하늘을 보니 별 볼일 없고 미세먼지 뿜어내는 캄캄한 아침이 밝아오고 있네요
아침 퇴근길 오늘은(2019년12월16일) 힐링산행을 그만두고 가까운 곳 차암 오랫만에 김해 신어산으로 핸들을 돌립니다.
신어산 정상에서 바라본 김해평야와 시가지
조금은 이른시간 나무 사이로 비치는 아침햇살이 차암 눈부십니다 간혹 산행을 마치고 벌써 내려오는 산객들도 눈에 띄구요
낙엽들도 뒤안길로 사라지고,,, 산림욕장쪽으로 올라갑니다
이제부터 또 이어지는 계단길로 숨을 몰아갑니다
가까운 하늘은 이렇게 파아란 물감을 부어놓은 것 처럼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생명을 다한 잎들이 이별이 아쉬워 아직 손을 놓지 못하고 찬바람에 떨고 있구요
저 위에 봉우리가 신어산(해발 631.1m)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김해 시가지
저 멀리 우측에 금정산 고당봉과 좌측의 천성산 방향
김해평야 쪽
부산 명지방향
신어산 정상 해발631.1m
셀카가 너무 부자연스럽네
신어산의 명물 출렁다리 새롭게 단장했네요
출렁다리옆 명품 소나무도 아직 여전합니다.
선암다리쪽으로 흐르는 낙돋강
양산 물금방향
천진암을 거쳐 은하사로 하산하는 길에서 빛내림을 만나서,,,
도로에 쌓인 갈비가 이쁘게 정리되어 있네요
주차장에서 동림사 뒷편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정상을 찍고 능선을 따라 출렁다리를 건너 천진암으로 해서 은하사를 지나 주차장으로 원점회귀산행
약 5km 를 2시간30분 정도 소요 되었음, 이로서 누적산행 1회추가 294회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