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에서 뱀사골
지리산 성삼재에서 뱀사골까지 2차 화개재에서 뱀사골 입구 반선까지 9.2km
2012년 8월5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주위보속에 일상을 탈피하고자 지리산 품속으로 들어갑니다-2부
화개재
지리산 능선에 있었던 장터 중 하나로, 경남에서 연등골로 따라 올라오는 소금과 해산물 전북에서 뱀사골로 올라오는 삼베와 사나물등을 물물교환하던 장소였습니다. 지금은 지역간 도로가 개설되어 사람들이 편하게 이동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어떻게 짐을 지고 이 곳을 오르내렸을까요?
삼도봉에서 화개재(0.8km) 2시10분 도착, 원추리가 가득합니다
여기서 능선따라 계속가면 화개재에서 토끼봉 1.2km 40분소요
토끼봉에서 영선봉 2.4km 1시간10분
영선봉에서 연하천대피소 0.6km 15분
연하천 대피소에서 형제봉 2.1km 1시간
형제봉에서 벽소령대피소 1.5km 30분
벽소령대피소에서 세석대피소 6.3km 3시간 소요
원추리가 가득합니다.
이제 여기서 부터 반선까지 9.2km를 내려 가야 합니다.
처음은 계단길입니다. 0.2km만 내려가면 뱀사골 탐방지킴터입니다.
계곡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파란 하늘을 우러러 보며
때로는 아기자기한 신록속으로 꼬부랑길을 따라서
가끔은 계곡속의 시원한 폭포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또 파란 하늘을 쳐다보며 몸은 피곤하지만 상쾌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골인지점을 향하여 인내심을 발휘합니다.
가뭄이 계속되어 수량이 많이 부족하여 그렇지 물이 철철 흘러내려 간다고 생각하면 시원합니다.
참고로 작년 이 맘때쯤 장마뒤에 뱀사골엔 물이 엄청 많았답니다. (작년 7월 사진임)
와운마을 입구 요룡대라고 합니다. 오후 5시 도착 이제 다왔습니다. 반선까지 2.1km 뿐 안 남았습니다.
오후 5시30분 뱀사골 반선 도착 총 산행거리 19.4km를 9시간 동안 긴 산행속에 많은것을 보고 느겼습니다. 날씨 또한 맑고 파아란 하늘을 함께하면서... 뱀사골탐방지원센터에서 택시로 성삼재 주차장까지 이동(택시비 30.000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주차비 10.000원 지불 6시30분 출발 9시 집에 도착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