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방산 하늘전망대와 운수사
구포무장애숲길에서 범방산 하늘전망대와 운수사를 거쳐 백양산 웰빙숲 운수천계곡으로 하산
오늘은 오랫만에 등산이 아닌 둘레길 수준의 길을 찾아 나선다.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그동안 많이 해왔던 원점회귀 코스가 아닌 발길 닿는 대로 마음이 통하는 길을 걷다 그곳에서 벗어나 바로 집으로 오는 코스...
아침에 김해에서 127번 버스를 타고 부산 구명역에 하차하여 산이 보이는 방향으로 구포문화거리 이정표를 따라 올라갑니다. 구포어린이교통공원을 지나 구포무장애숲길을 따라 범방산전망대에 올랐다 산림이 우거진 운수사가는 길을 따라 피톤치드 마시며 운수사를 둘러보고 백양산체험형웰빙숲 운수천 계곡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로 하산하여 백양터널 입구 요금소 부근에있는 모라주공3,4단지 버스정류장에서 1004번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구포무장애숲길 2.1km를 포함하여 약 7km의 거리를 3시간30분 동안 쉬엄쉬엄 푸른 숲속에 머물다 왔습니다.
구명역에서 하차하여 산이 보이는 방향으로 구포문화거리 이정표를 따라 올라갑니다
이곳에도 무장애데크길이 과하다 싶을정도로 설치가 잘 되있네요...
아침햇살에 숲속공기는 정말 상쾌합니다
어린이교통공원이 조성되어있고
그 위로는
이렇게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아침 산책을 나오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휴일이라 고요함이 묻어나고 꽃들만 소리없이 방긋...벌써 연꽃도 피었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범방산전망대(해발210m)를 오른쪽 아래 무장애숲길을 통해 올라갑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로 몸을 보호하고 출발합니다
무장애숲길의 길이는 2km라고 합니다.
구포 도서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
김해 대동과 구포대교 방향의 조망이 미세먼지로 인하여 별로 입니다.
구포무장애숲길
이 숲길은 백양산 자락 범방산을 곱게 굽이돌아 2km 데크로드를 2010년 6월에 착공하여 2013년 12월까지 산림청과 부산광역시 예산을 지원받아 북구청에서 조성하였다
혼잡한 도심에서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와 어린이 등 주민 누구나 더불어 산림의 혜택을 누리면서 가덕도와 김해 신어산, 양산 오봉산을 바라보며 각양각색의 바위 틈에서 숲의 맑은 공기를 느끼며 다함께 손에 손잡고 선강약수터 약수를 마시며 정승바위에서 잠시 쉬었다가 억만년 살아온 거북바위 정기를 받아 하늘바람전망대에서 1300리 낙동강을 바라보니 몸과
마음이 편하여 천년을 살듯하구나.
김해시와 공항쪽 조망입니다
범방산 하늘바람전망대 해발210m 입니다.
왼쪽으로 올라와서 오른쪽 백양산 운수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저 뒤에 백양산능선이 보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한겨울 잎을 다 떨어내고 다시 새봄에 얻은 푸르름으로 울창한 숲속 공기는 상쾌함을 더하고 ...
이제 곧 여름이 올것같이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요즘 비가 좀 자주와서 계곡에 물도 제법 흐르고 운치가 좋습니다.
도가 깊어지면 상대에 대한 배려는 깊어지고 나는 이해 못 할 것이 없다
1) 불교 공부와 기도를 많이 하신 스님은 자기를 깨닫게 됩니다. 무엇을 깨단는가?
= 이 세상을 살면서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면서 살며는 안 되며 좋은 일을 하고 세상을 위해서 살아가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 세상 모든 것(꽃, 공기, 바람, 태양, 땅 등 모든 만물)에 감사하게 됩니다.
2) 불교에서는 부처와 중생도 원래 하나요, 번뇌와 깨달음도 하나요,건강함과 몸이 아픈 것도 하나입니다.
= 우리 보통 사람을 중생이라 하는데 내가 "욕심이 많아겼구나, "왜 내가 화를 내지" 하고 깨닫게 되면은 바로 부처가 됩니다.
= 번뇌는 어디에서 오는가? - 욕심에서 옵니다.
욕심이 와서 번뇌를 알아차리면 바로 깨달음의 지혜가 생깁니다.
3) 우리는 무지무지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이 신비로운 존재는 스스로 모든 것을 만들어 감니다.
= 소원도 아름다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 밝은 마음을 가지면서 기원하면 다 이루어집니다.
운수사 주지사님이 들려주시는 생활법문 108계단입니다 뜻을 새기면서 한계단 한계단 올라봅니다
잠시 쉬었다 다시 또 푸르름을 따라 내려갑니다.
백양산 웰빙 숲속으로 빠져듭니다.
여기도 무장애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족이야기 숲, 편백가족쉼터, 계곡을 따라 설치된 휴식공간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어 힐링하고 내려갑니다
빠지지않고 여기도 흙먼지떨이기가 설치되어있어 깨끗한 마음으로 하산합니다.
백양터널입구 요금소쪽으로 하산하여 저 아래 모라주공3,4단지 버스정류장에서 1004번 버스를 타고 김해로 들어 왔습니다.
약 7km의 거리를 3시간30분 동안 푸른 숲속에 머물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