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명산 팔공산 단풍길
대구의 명산 팔공산 도립공원내 아름다운 단풍길에 반하여 제2석굴까지 가다
2012년 10월 26일 날씨 맑음. 오늘은 단풍이 아름답다는 대구의 명산 팔공산 도립공원내 아름다운 단풍길을 찾아나섰다.
노란 은행잎과 빨간 단풍잎 그리고 초록의 물결이 함께 어우러져 가는 계절을 아쉬워 하고 있는것 같네요. 아름다운 단풍에 취하여 동화사입구에서 수태골 파계사 그리고, 한티재를 넘어 제2석굴까지 다녀왔습니다.
제2석굴 뒷편에서
동화사 들어가는 삼거리 못미쳐서 늘어선 은행나무들
동화사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풍경
동화사 못미쳐서 우측으로 대구학생수련관(대구cc입구)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초록과 단풍이 반반 입니다.
이곳에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지금은 많이 떨어졌겠지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걸 봤어니까요
동화사에서 수태골 넘어가는 에스라인의 아름다운길입니다.
저 멀리 팔공산 중봉이 보입니다. 이곳 수태골을 시작으로 등산을 많이 한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중봉 못미쳐 상부역까지 올라 등산을 하기도 하구요...
한티재도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에 속해 있더군요 단풍도 차암 잘 들었는데 시간관계상 마음속에 담으며 그냥 넘어왔습니다.
이곳이 제2석굴 가는 입구입니다.
제2석굴 입니다.
군위 삼존석굴
국보 제 109호
소재기: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산 15
이 불상은 팔공산 북쪽 계곡 학소대의 천연절벽 자연 동굴안에 모셔진 미타 삼존석불이다. 이 석굴사원은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조성연대가 1세기 앞선 것으로 석굴사원의 효시라 할 수 있다.
석굴은 둥근 입구와는 달리 바닥은 평면의 2단으로 되어 있고 천장은 입구의 높이보다 더 파 들어간 유선형 모양이다. 깊이 4.3미터 폭 3.8미터, 높이 4.25미터의 굴 전면에는 간단한 석축을 쌓아 의식 장소를 마련했고, 안쪽으로 턱을 만들고 그 앞에는 별도의 화강암으로 된 사각의 대좌를 놓고 그 위에 본존상은 입상으로 거의 같은 양식이다.
이 석불은 손의 모양이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는 아미타불로 7세기말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경내에서 바라본 옆의 개울에 단풍이 차암 보기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