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벽방산
고성의 거류산과 마주하고 있는 벽방산을 찾아서
2014년 3월 15일 날씨 맑으나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야는 별로 좋지않은 상태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에 위치한 해발 650.3m의 벽방산. 안정사와 여러 암자가 있으며 천개산과 연계하여 원점회귀가 가능한 등산로가 있음.
이곳 주차장엔 원점회귀 등산 4시간기준 요금을 2000원 받고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고성의 거류산이고 오른쪽 바다가 딩동만입니다.
오늘의 산행일정 안정사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벽방산 정상을 오른뒤 안정재로 하산 임도따라 은봉암으로 곧장가서 안정사로 하산하였습니다.
주차장 옆에 어느집 정원에 있는 홍매화?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터질듯 망원으로 당겨보았습니다.
등산 초입에 있는 무슨 소나무라고 했는데.... 그냥 보기가 좋아서 담아보았구요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릅니다.
가섭암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길이좋아 차가 절 암자 주차장 까지 마구 들어갑니다. 보기가 좀 그렇죠!!!
벽방산이 애초에는 벽발산이라고 한답니다. 마음속에 새기며 발자욱만 남기고 왔습니다.
의상봉아래의 의상암입니다. 이제 급한 오르막은 다 온듯합니다.
벽방산정상 바로 못미쳐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개산과 왼쪽 8부능선에 자리잡은 은봉암 그리고 가운데 갈림길 안정재가 보입니다. 안정재에서 운봉암으로해서 하산예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성 앞바다. 왼쪽이 의상봉이고 바닷가에 안정국가 산업단지와 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가 보입니다.
저 멀리 거제와 통영이 보입니다. 희미하게나마
정상에서 바라본 거류산일대 그리고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도 보이고 산행들머리 엄홍길 전시관도 보입니다. 거류산 산행은 여기서 시작하여 정상까지 그리고 왕복산행..
왼쪽이 고성시가지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해발650.3m의 산은 내륙에있는 1,000m급의 산과 같은 등산효과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이쪽은 오른쪽 고성시와 왼쪽 통영시.. 왼쪽 제일 끝에있는 섬이 샤랑도인데 살짝 보입니다.
멋있는 소나무
안정재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길
통영 앞바다와 오른쪽 바위가 만리창벽이라 합니다.
안정재에서 바라본 벽방산 정상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소나무 껍데기가 하도 보기 좋아서 찰칵!!! 아주 예날에 어릴적에 소나무 송진채취한다고 껍질도 많이 벗기고 그리고 큰 껍질 떼내어 깍아서 배도 만들어 띄우고 했는데
여기가 안정사입니다.
불교에서 종의 신앙적의미는 종소리를 듣는 순간만이라도 번뇌로 부터 벗어날수 있다는 믿음에 있다. 또 종의 소리는 땅속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종소리를 통해 땅속의 뭇생물과 지옥의 중생들에게 부처님이 가르침을 전한다고 한답니다. 절에서 아침에 28번 저녁에 33번 종을 쳐 온세상과 땅속에까지 부처님의 소리를 전하고있답니다.
안정사 대웅전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벽발산 안정사
집으로 오는길에 해안도로를 따라 오다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사진
나들이 앱
주차장에서 11시30분 출발 오른쪽 의상암으로 해서 정상까지 2.4키로 13시 도착 휴식과 점심식사후 13시30분 출발 은봉암으로 해서 주차장까지 2.3키로 15시도착 총 산행거리 약5km 4시간 정도 소요됨
http://blog.daum.net/kkh873/1352 클릭하면 천개산 산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